혼자인것을
초당/김용자
세상에 무엇을 더 바라는가
결국은 혼자 인것을
누구도 일으켜 줄수는 없다
가슴에 바닥이 나려는
작은 감성으로
눈물을 흘리고 있느니
나와의 결투를 신청해보자.
마지막 남은 용기를 시험 삼아
세상을 이길수 있을지
나약 하면 세상은 비웃음뿐
보듬지 않을것이다
열심히 살고자 했것만
삶은 잔인한 폭풍으로 휘몰아 온다.
맞서 나가 싸워보자
폭풍이 쓸고간 고요를 즐기느니
그 속에 우뚝 서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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