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초당/ 김용자
콩콩 뛰던 내 마음
네가 지나는 길목을 지키고
서 있었지. 생각에 네가
오고 있었지만 오지 않던 너
하루는 황혼에 물린 어둠으로
사라지는데 너에 모습 볼 수
없으니 가늠할수 없었던 그리움
너의 향기 너에 미소
솔바람이 훔쳐가면 또다시
너를 향햔 허기 너 없는 세상은
암흑인 것처럼
첫사랑 너는 내마음
한 모퉁이에 그리움으로 남아
오늘도 날 마중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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