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짦은글)시.시조.동시

마음 밭에 시를 캐다

초당/김용자 2024. 4. 5. 22:26

 

 

마음 밭에 시를 캐다

 

초당/ 김용자

 

마음밭에  시어들이

나를 부른다 숨었던
밭에서 빨리 나가

세상 구경을 하고 싶다고

 

너무도 많은 시어 들이

유혹하고 있어 고를 수가 없다

저를 캐내 주세요

 

조랑 조랑 달린 글들이

나의 시상을 깨운다

어떤 글을 골라야 아픈이의

마음은 치유  해주고

 

사랑 하고픈 이는  설래게

할 수 있을까

시밭에서 고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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