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짦은글)시.시조.동시

선유도 공원 에서

초당/김용자 2022. 9. 19. 17:14

 

선유도 공원 에서 

 

초당/ 김용자

 

코로나와의 전쟁이

휴전에  들어 간 어느 날

몆년만의  개장인가

 

일찍핀 꽃들은 절정을 

보여 주지 못한 아쉬움에

꽃잎 떨구어 작은 화단에

팝콘으로 쌓아 놓았내

 

갓태여난 초록의 새싹 들은

청초 하고  싱그런 향을 

온 공원에 뿌려 대며 봄을

만끽 하라 한다

 

화사한 봄 햇빛과 해후한

강물은 윤슬을 만들며 감성을 

불러 자극 하고

 

잔잔한 아리수의 물결은 사랑의

연서를  강물에 띄워 보라 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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