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초당/ 김용자
봄이 오는 길모퉁에
여린 들꽃 무엇이 궁금해
아무도 오지않은 산길에
아침 이슬로 단장 하고 아기 젖니
방긋 내밀며 작은 손 흔드니
아직 푸르름이 채워지지
않은 벌거숭이 산속에
너무 일찍 나온것은 아닌지
여린 네 모습이 애초롭구나
두려워 하지 말고 당당하게
푸르름이 오기전에 소풍을 즐기렴
(들꽃 2집 중에서)
들꽃
초당/ 김용자
봄이 오는 길모퉁에
여린 들꽃 무엇이 궁금해
아무도 오지않은 산길에
아침 이슬로 단장 하고 아기 젖니
방긋 내밀며 작은 손 흔드니
아직 푸르름이 채워지지
않은 벌거숭이 산속에
너무 일찍 나온것은 아닌지
여린 네 모습이 애초롭구나
두려워 하지 말고 당당하게
푸르름이 오기전에 소풍을 즐기렴
(들꽃 2집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