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 공원 에서
초당/ 김용자
코로나와의 전쟁이
휴전에 들어 간 어느 날
몆년만의 개장인가
일찍핀 꽃들은 절정을
보여 주지 못한 아쉬움에
꽃잎 떨구어 작은 화단에
팝콘으로 쌓아 놓았내
갓태여난 초록의 새싹 들은
청초 하고 싱그런 향을
온 공원에 뿌려 대며 봄을
만끽 하라 한다
화사한 봄 햇빛과 해후한
강물은 윤슬을 만들며 감성을
불러 자극 하고
잔잔한 아리수의 물결은 사랑의
연서를 강물에 띄워 보라 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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