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짦은글)시.시조.동시

향기를 불어넣던 "너

초당/김용자 2025. 7. 19. 08:37

 

 

 

향기를 불어넣던 "너

초당/김용자

 

오늘처럼 날씨마저

어둡고 칙칙한 날엔

너를 만났으면

참 좋겠다.

 

습한 공기 사이로

코끝을 스치는 바람처럼

달달한 커피 한잔

함께 나누며

말없이 앉아 있어도

 

마음이 따뜻해질 너,

항상 맑고 고운 사고를 가진

네 말씨는 참 아름다워서

네가 건네던 한마디 한마디

 

내 가슴에 꽃을 피우고

무색한 마음에

향기를 입혀 주었지.

내 깊은 심안까지

 

살며시 들여다보며

다정히 웃어주던 너,

천사의 업무가 바쁘더라도

와줘"오늘 내 "낮잠" 속에 

입몽 해서 기다릴께...

 

 

'운문(짦은글)시.시조.동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의 씨  (88) 2025.08.02
스승의 그림자  (105) 2025.07.24
언년아,술 "한잔 하자"  (125) 2025.07.12
소나기를 기다리며  (104) 2025.07.05
슬픈 미소  (102) 2025.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