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기를 불어넣던 "너
초당/김용자
오늘처럼 날씨마저
어둡고 칙칙한 날엔
너를 만났으면
참 좋겠다.
습한 공기 사이로
코끝을 스치는 바람처럼
달달한 커피 한잔
함께 나누며
말없이 앉아 있어도
마음이 따뜻해질 너,
항상 맑고 고운 사고를 가진
네 말씨는 참 아름다워서
네가 건네던 한마디 한마디
내 가슴에 꽃을 피우고
무색한 마음에
향기를 입혀 주었지.
내 깊은 심안까지
살며시 들여다보며
다정히 웃어주던 너,
천사의 업무가 바쁘더라도
와줘"오늘 내 "낮잠" 속에
입몽 해서 기다릴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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